▶ 06/18 현지시각 01:00. 우왕 -_-;
MongKok 의 레이디스 마켓(여인가)을 다녀옴. 가기 전 숙소 인근서 저녁을 먹으려 했는데 길도 모르고 날도 어두워 골목을 헤매이다가 결국 인근 음식점 아무 곳이나 선택. 이미 20:00 훨씬 지난 시간이어서 메뉴 선택의 폭이 좁았다. 사실은 뭐가 뭔지 몰랐던 것이 제일 큰 ㄱ- 원인이었음.

고기덮밥을 시키려 했는데 밥이 1인분만 남은 탓에 밥 메뉴 2개 주문이 안된단다. 엄마는 돼지고기 덮밥, 나는 쇠고기 완자 탕면 선택. 메뉴는...

국수의 육수는 만족. 특이한 향신료 내가 나는 진한 고기 국물이었다. 여담. 이 향신료 냄새는 공항에서부터 홍콩 전역에 걸쳐 나는 듯 하다. 덮밥은 실패. 고기가 삼겹살이었던 데다, 소스는 간장 소스라 조금 애매한 맛이었다. 결국 엄마도 국수를 재 주문. 쇠고기 도가니가 들어간 국수엔 만족 하셨음. 별도로 이야기 하지 않으면 설익은 육개장 큰사발 면 같은 꼬들꼬들한 면을 준다. 굵고 담백한 면을 원하면 미리 이야기 할 것!

▶ 시간이 부족한 듯 하여 몽콕의 레이디스 마켓에는 택시를 타고 갔다. 기사 아저씨 영어 실력이 괜찮았음. (이걸 믿었다가 호텔로 돌아오면서 꽤 당황스런 시츄에이션-_-)

레이디스 마켓은 명동 거리에 노점이 깔린 듯 한 느낌. 장신구, 여성 의복, 소품 등을 판다. 우산이 귀여워서 세 개(한 세트)를 샀다. 엄마는 장식용 보석함을 두 개 구매. 막 175HK$, 185HK$ 붙어 있는데 깎으시더니 결국 두 개 합쳐 125HK$에 구매. 레이디스 마켓에서는 무조건 흥정이라더니 놀랍도다. 관광객도 많았고, 상점들이 매우 밀집해서 길이 좁았다. 인터넷에서 출발 전에 보았던 후기의 사진이 정말 그대로들 있음. (심지어 장기 두는 아저씨들도!)

▶ 다니면서 유독 그런 곳만 다녀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커피 파는 곳이 정말 없다. 골수 카페인 중독인 엄마와 나는 호텔 귀가 즈음엔 사소한 것에도 사나워지기 시작;

▶ 레이디스 마켓과 운동화 시장을 둘러보고 돌아 오려는 길에 다시 택시를 탔다. 기사가 영어를 몰라 무전을 호출하여 호텔 이름을 말했는데 아 글쎄 이 택시가 인터콘티넨탈 호텔로 가버린 것-_-; 여기가 아니라고 하자 다시 무전. 그리고 재차 인터콘티넨탈 호텔로 가버려, 결국 인터콘티넨탈 호텔 직원의 도움으로 택시는 20$ 주고 보내버림. 새로 택시 잡아서 무사 귀환. 침사추이 일대에 인터콘티넨탈 호텔이 여러개 있다.

▶ 다니며 느낀건 영국 지배의 여파인지 건물 구성이 대부분 영국식이라는 것. 커피 Take-out이 적다는 것(치명적임 ㅠㅠ)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은 잘 하지만, 정말 드물다. 게다가 영국&중국식 영어 ㄱ- 게다가 4성조가 살아있어...It's alive! 유산균 음료 선전할 기세. 여튼 그러함.


◆ 여인가(레이디스 마켓) 진입로에 서 있는 표지판.


◆ 초입엔 이런 물건들이 잔뜩. 그렇지만 안으로 들어갈 수록 잡화류, 그냥 티셔츠나 가방, 신발 등이 많아진다. 두 번째 사진의 저런 옷들을 하나 지르고 싶었는데 차마 그러지 못함. 그치만 치파오는 로망이란 말여! TAT


◆ 여인가에서

◆ 길 이름이 [두유길] 이야. -_-;;

◆ 지름신 강림시킨 우산. 이거 어디에 넣어왔지? -_-;; 호텔 조명이라 노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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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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