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교보를 방황하면서 이번에는 인문학쪽의 서적을 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고른 교양 도서는 대부분 자연과학, 사회학 쪽의 서적이었지요. 그 탓인지 인문학 서적은 어떤 것을 고려해서 골라야 할 지 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리 고민하던 와중에 멈춰선 곳이 역사서 앞이었습니다. 동양철학을 대표하는 서적은 꽤 많지요. 사서삼경(논어, 맹자, 대학, 중용 / 시경, 서경, 역경)이 대표적이고, 이십사사(중국에서 정사正史로 인정받는 20 종)는 역사와 그 시기 인물들의 사상과 철학을 함께 담고 있습니다.
이십사사 중 사기, 한서, 후한서, 삼국지 네 권은 전사서前四書라고 한다는군요. 뭐, 꼭 읽으란 소리겠지요.
사실 워낙에 판본이 많아서 한 권을 고르는 데에도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서해문집에서 나온 조금은 어정쩡한 크기의 판본을 고른 이유는, 책이 꽤 가벼웠고 매 장의 구성이 어쩐지 편안했기 때문입니다.
우선 책은 사마천에 대한 간단한 소개글과, 사기에 대한 소개글로 구성 된 두 해제로 시작됩니다. 또한 책이 씌인 시대적 배경을 설명하고 본문으로 들어가는데, 시대 순으로 구성해두어 쭉 훑어보기 좋습니다. 첨가하여, 각 장이 시작될 즈음의 시대적 배경을 반영한 지도를 첨부하고 있습니다.
사실 역사서를 읽으면서 제일 곤란할 때가 해당 시기 어느 지역에서 일어난 몇 백년 동안의 일을 한참 이야기 했는데 어느 순간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면서 다시 예전의 어느 시점으로 홱 끌려가는 경우입니다. 지역 A 에서의 사건 a 가 지역 B 에서의 사건 b 와 같은 시기인지 다른 시기인지를 확인하려면 천상 그 연대를 외우는 수 밖에 없습니다.
다행이랄지, 이 판본에서는 한 시기를 전반적으로 풀어내되 어느 지역(나라)에 한정지어 이야기 하는데, 주변 정세를 어느 정도 첨가하여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어릴 때 읽었던 사기의 내용이 전혀-_-떠오르지 않기 때문에 유독 이 판본만 그런 것인지 아닌지는 모릅니다. 책을 구매하기 전 다른 판본을 펼쳐보며 고민했는데, 원형에 가까운 구성보다는 이쪽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단 시대순으로 읽어두고 다른 판본을 접하는 것도 나쁘진 않지요.
그리 고민하던 와중에 멈춰선 곳이 역사서 앞이었습니다. 동양철학을 대표하는 서적은 꽤 많지요. 사서삼경(논어, 맹자, 대학, 중용 / 시경, 서경, 역경)이 대표적이고, 이십사사(중국에서 정사正史로 인정받는 20 종)는 역사와 그 시기 인물들의 사상과 철학을 함께 담고 있습니다.
이십사사 중 사기, 한서, 후한서, 삼국지 네 권은 전사서前四書라고 한다는군요. 뭐, 꼭 읽으란 소리겠지요.
사실 워낙에 판본이 많아서 한 권을 고르는 데에도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서해문집에서 나온 조금은 어정쩡한 크기의 판본을 고른 이유는, 책이 꽤 가벼웠고 매 장의 구성이 어쩐지 편안했기 때문입니다.
우선 책은 사마천에 대한 간단한 소개글과, 사기에 대한 소개글로 구성 된 두 해제로 시작됩니다. 또한 책이 씌인 시대적 배경을 설명하고 본문으로 들어가는데, 시대 순으로 구성해두어 쭉 훑어보기 좋습니다. 첨가하여, 각 장이 시작될 즈음의 시대적 배경을 반영한 지도를 첨부하고 있습니다.
사실 역사서를 읽으면서 제일 곤란할 때가 해당 시기 어느 지역에서 일어난 몇 백년 동안의 일을 한참 이야기 했는데 어느 순간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면서 다시 예전의 어느 시점으로 홱 끌려가는 경우입니다. 지역 A 에서의 사건 a 가 지역 B 에서의 사건 b 와 같은 시기인지 다른 시기인지를 확인하려면 천상 그 연대를 외우는 수 밖에 없습니다.
다행이랄지, 이 판본에서는 한 시기를 전반적으로 풀어내되 어느 지역(나라)에 한정지어 이야기 하는데, 주변 정세를 어느 정도 첨가하여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어릴 때 읽었던 사기의 내용이 전혀-_-떠오르지 않기 때문에 유독 이 판본만 그런 것인지 아닌지는 모릅니다. 책을 구매하기 전 다른 판본을 펼쳐보며 고민했는데, 원형에 가까운 구성보다는 이쪽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단 시대순으로 읽어두고 다른 판본을 접하는 것도 나쁘진 않지요.
일단은 첫 권을 다 읽었습니다. 줄줄 읽어내려가기는 꽤 좋습니다. 시간 흐름이니까요, 일단은.
사실 일본인 학자가 엮은 책은 조금 고민하게 되긴 합니다. 물론 저는 일본 문화에 큰 거부감은 없습니다만 특히 사회학적/인문학적으로 접할 때는 제가 가진 사상과 그들의 사상이 된 배경이 잘 맞지 않을 때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원 저자가 아니기 때문인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혹은 번역이 괜찮았는지도 모르겠군요.
번역은 한 사람이 한 것이 아니라, MOIM 이라는 단체에서 하였습니다. 그만큼 퇴고가 많았을거라 기대해봅니다.
티스토리에는 이런 기능이 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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