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회를 하는 시간과 딱 맞아 떨어져서 보게 되었다. 연예인은 후광이 난다고 그러던데... 봤을 땐 그냥 피부 좋은 남자 느낌. 작더라. (...) 마침 사인회 하는 책 제목도 피부미인 어쩌구 하는 책이었던 듯.
무심한 척 시크하게 주변을 맴돌면 나한테 반하지 않을까 싶어 사인회 현장 주변을 빙빙 돌며 책을 골랐다. 간만에 인문학 서적을 질렀음. 그리고 당연히도, 아무도 내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조용히 계산하고 교보문고를 떠났음. 다음에는 뺨을 때려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