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 나는 혼자 지내는 곳마다 물난리를 겪는지.

 

알바하고 왔더니 싱크대 아래의 수도 밸브가 터져서 냉장고 있는 곳 까지 물바다였다. 끄엑! 하면서 짐 던져놓고 집주인에 전화. 밸브를 우선 잠그고 싱크대 아래 든 물건과 현관의 신발들, 걸레를 들어내 닦고 말리고 물기 짜내기...

 

한시간동안 그러고 나니 너무 화가 나서 대접에 밥과 나물, 계란프라이, 고추장, 참기름을 넣고 마구 비벼 분노의 비빔밥을 해 먹었다.

 

 

이상하지.

 

 

비빔밥을 해 먹으면 화가 좀 풀린다 ㅋㅋㅋㅋ

 

 

양가죽 꽃신 비싼데다가 아끼는 거라서 물에 젖어 속상했는데... 다행히도 좀 마르니 표는 안 나는 듯.

Posted by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