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포스터가 무서워서 -_- 뒤의 것을 숨겼다고 말하진 못 하겠습니다.
R.E.C 는 스페인에서 제작한 페이크 다큐 형식의 좀비 영화인데, 그 후속작이 나왔습니다. 사실 나온지 좀 오래 되었습니다만 국내 개봉은 안 했더군요. 퓨_퓨
이번에는 전편에서 사건이 일어난 아파트에 원인 규명 및 단서 수집을 위한 특수부대 팀이 들어가면서 시작됩니다. 전편보다 영상이 좀 더 깨끗하네요. 중간에 시점을 전환하고자 촬영 능력 있는 민간인이 숨어 들어갔다- 라는 설정을 끼워 넣었는데, 나쁘진 않았습니다. 다만 그 민간인 팀이 좀 짜증납니다. -_- 이래서 애들은 엄하게 키워야 한다니까요...
의외의 반전이 숨어있어서 놀라웠습니다.
오히려 어둠 속에서 뭐가 뛰쳐나올까 하며 조마조마한 장면은 별로 없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는 도중 으스스 해서 창을 줄여놓고 봤습니다. -_-;; 밤중의 공포영화 관람은 무섭습니다. 네.
R.E.C.에서는 좀비의 원인을 다소 종교적인 소재로 끌고 갔습니다. 이 소재도 나쁘진 않네요. 다만 한정된 공간(아파트) 안 이기에 그러한 설정이 괜찮게 먹혀든 듯 합니다. 이게 28일/주 후 시리즈나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처럼 무대가 넓어지면, 오히려 약발은 떨어질 것 같네요.
으스스하게 잘 봤습니다. (__)
스페인 공포 영화가 단순하면서 무섭다더니만, 정말인가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