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 Canon PowerShot S3 IS | Pattern | 1/10sec | F/2.7 | 0.00 EV | 6.0mm | Internal error (unknown value 80). | 2010:03:16 16:28:43

한시간동안 무릎 위를 점령해주신 샴냥이님. 덕분에 방광 터지는 줄 알았다. ㄳ.

서울대입구 역 인근에 있는 고양이 카페, "지오캣"에 다녀왔습니다. 지오캣은 서울대입구점 뿐 아니라 홍대점도 있습니다.

 

영업 시간은 오후 한 시부터 밤 열 시 까지, 성인 입장료 8천원(음료1잔 포함), 청소년 입장료 7천원(음료 1잔 포함), 추가 음료 잔당 3천원 입니다. 서울대입구 역 4번출구로 나가서 직진 -> S-oil 바로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간판이 보입니다.

 

선택했던 음료는 화이트초코. 달달하니 부드러워 좋았습니다.

 

접대묘들이 많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메인쿤 한 마리가 접대를 하더군요. 자리 안내까지 해주는 녀석입니다. 이뻤는데 사진이 없네요.

요 녀석은 은근히 사람 손 안 타는 코숏입니다. 멀찍이서 뒹굴거리고 노는 것이 더 좋은가봐요.

당당히 테이블 점령한 채 그루밍 하는 러블. 이 녀석, 제가 자리에 앉자마자 냉큼 무릎 위로 올라오기에 오오! 했더니 그대로 시원하게 싸-_-주셨습니다. 뜨끈뜨끈♨...

 

소지품이나 외투를 아무렇게나 놓았다가 "마킹"당해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공고가 있었지만, 떡하니 사람 무릎에 올라와 앉아 그대로 사람을 화장실-_-로 쓰는 이 녀석에게, 알바생도 당황하더군요. 들어가자마자 테러당한 바지는 물수건으로 벅벅 닦아 응급처치를 하고, 집에 오자마자 세탁기 고고싱 했습니다. ㅠ

 

낮은 졸린 시간이죠, 냥이들에겐. 좌 메인쿤 우 터앙... 제일 높은 캣타워는 곳곳에 고양이들이 숨어있습니다.

2차 접대묘 터앙+스콧폴 믹스냥. 메인쿤의 안내에 따라 테이블을 잡아 앉은 후, 뒤이어 다가온 요 녀석의 나를 만져라옹 어택에 정신 없었습니다.

 

저 자리에서 내내 잠만 자던 러블. 어쩌면 잠만보인가봅니다.

이런 얼굴 생김새 치고 붙임성 있는 녀석 없던데... 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그닥 신경 안 쓰고 방치했었습니다만, 나중엔 테이블 위로 올라와 펼쳐둔 책 위에 벌렁 드러눕더군요. 책 보지 말라고 방해합디다...

한 번 달려볼까!

 

제 등 뒤에 있던 러블이 차지한 자리가 탐나는지, 저 자세와 저 표정으로 굳은 채 한참을 있던 벵갈. 집중력 하나는 끝내줍니다. 고양이는 끈기는 없지만 집중력은 강하죠...

이 녀석 계속 자고 있습니다.

 

뒤이어 넘기다보면 잠들 것 같은 수면제 스페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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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와 비용 정보는 이미 이야기 했군요.

 

요즘 갑자기 계절 타는지 외로움이 찾아와 심란했는데, 덕분에 풀렸습니다.

 

 

* 역시 고양이는 샴이 좋네요... 은근히 파장 맞는 듯.

 

Posted by J.